SKT 유심 해킹 '가입사실현황조회' 먹통 초긴급 대처법

최근 SK텔레콤의 유심(USIM) 서버 해킹 사태로 2300만 가입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가 약 187만 명이라는 비공식 통계까지 합치면 

대한민국 인구 절반에 가까운 약 2500만 명이 이 사태의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겠네요.

(...네 저도 포함입니다. 또로록 ㅠ_ㅠ)

 

여기에 SK텔레콤의 해킹 인지 시점과 발표 시점이 명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가운데,
최근 피해 의심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정황도 곳곳에서 포착되며 기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26일 현재 SNS 상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글이 돌기 시작하자

‘가입사실현황조회’ 서비스에 한꺼번에 수백만 명이 몰리면서 먹통 사태까지 벌어진 상태입니다.

 

INDEX

 


사건 개요와 늑장 발표 논란

  • SK텔레콤은 4월 18일 오후 6시경 내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했고, 같은 날 밤 11시 20분경 해킹 사실을 내부적으로 확인했습니다.
  • 하지만 해킹 사실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4월 22일, 즉 인지 후 나흘 가까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 정보통신망법상 24시간 내 신고 의무가 있음에도, 실제로는 45시간이 지나서야 당국에 신고가 이루어져 ‘늑장 대응’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해킹 발표 전후 실제 피해 사례 증가

  • 해킹 발표 전후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내 명의로 모르는 기기가 개통됐다"
    "휴대폰이 갑자기 먹통이 됐다"
    "문자 폭탄 쏟아져서 확인해 보니 내 명의로 알뜰폰 개통 여러 대 됐다"
    등 실제 피해를 의심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 유심 고유번호와 인증키 등은 대포폰 개통, 심스와핑, 금융사기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해킹 사실이 공개되기 전부터 이미 일부 악용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정부와 SKT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피해가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유출 규모와 범위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아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입사실현황조회’ 대란 현황

PASS 앱 명의도용방지서비스-가입사실현황조회 먹통 모습
PASS 앱 명의도용방지서비스-가입사실현황조회 먹통 모습

  • 해킹 발표 이후 자신의 명의로 개통된 회선이나 이상 징후를 확인하려는 SK텔레콤 이용자들이
    ‘명의도용방지서비스’(가입사실현황조회)에 몰리면서,
    서비스 접속이 지연되거나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SK텔레콤 2300만 가입자 중 상당수가 단기간에 접속하다 보니,
    본인 인증 단계에서 멈추거나 결과 조회가 되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 내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조차 못 한다는 불만과 불안이 커지면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도 4일 만에 48배(240만 명) 폭증하는 등 사태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입사실현황조회 가능한 Msafer 홈페이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대처법

  • 유심보호서비스 무료 가입
    SKT 홈페이지, T월드 앱, 고객센터(114) 또는 대리점에서 즉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무단 기기변경, 해외 로밍 차단, 유심 복제 방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 유심 PIN(비밀번호) 설정
    스마트폰 설정에서 유심(PIN) 비밀번호를 직접 지정해
    타인이 내 유심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2차 보안을 강화하세요.
  • 가입사실현황조회 시도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PASS 앱, 카카오뱅크 앱 등에서 본인 인증 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접속 지연 시 오프라인 매장 방문도 고려하세요.
  • 해외 로밍 차단
    T월드 또는 고객센터에서 해외 로밍 서비스 차단을 신청해 해외에서의 유심 복제 및 악용 가능성을 최소화하세요.
  • 의심 징후 모니터링
    휴대폰이 갑자기 먹통이 되거나, 모르는 기기 개통 알림, 금융앱 비정상 로그인 등 이상 징후가 있다면
    즉시 확인하고 SKT 고객센터(080-800-0577) 또는 KISA(118)로 신고하세요.
  • 필요시 유심 무상 교체
    SKT는 오는 28일부터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까운 대리점, 공항 등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교체 신청이 가능합니다.

가장 시급한 건 M SAFER '가입제한서비스' 전 통신사 설정부터

SK텔레콤 유심 서버 해킹 사태는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와 유출 범위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모든 SKT 이용자가 내 정보는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때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유심 비밀번호 설정, 가입사실현황조회 등 지금 할 수 있는 보안 조치를 반드시 실행하시고,
의심 징후가 있다면 즉시 고객센터나 관계기관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막으시기 바랍니다.

아 PASS와 카카오뱅크에서 계속 조회 불가였는데요
좀 전에 M SAFER 겨우 접속해서 '가입제한서비스'부터 전체 통신사에 걸었습니다!

 

M SAFER 접속해서 '가입제한서비스'부터 전체 통신사에 설정하세요
M SAFER 접속해서 '가입제한서비스'부터 전체 통신사에 설정하세요!!!


여러분도 빨리 설정을!!

 

그리고 월요일엔 T 월드 매장이나 공항 T 로밍센터 꼭 갑시다!!!

 


T 월드 매장 찾기

공항 T 로밍센터 보기


 

 

SKT 유심 교체, 실수하면 연락처·교통카드 날아간다고?

최근 SK텔레콤이 유심(USIM) 서버가 털린 뒤 미봉책으로 내놓은 일주일 만에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많은 이용자들이 유심 교체를 앞두고 있는데요. 유심 교

findknowledg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