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7일 배송, 택배 노동자는 물론 환경에도 나쁘다?
"전화는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새벽까지 계속 배송해야 해서요. 배터리 아껴야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략 새벽 2시 되어야 배송완료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노동자들의 배송지연 알림 문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명절 시즌의 과도한 택배물량과 최근 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제'까지 논란이 더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택배기사도 사람이고 누군가의 이웃, 가족이라는 차원에서 시민들은 "주말이나 연휴엔 안 받아도 됩니다" "제발 천천히 다니셔도 됩니다"라는 의견을 내지만 사측은 이익 극대화 차원에서의 결정이라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CJ대한통운 주 7일 배송제의 주요 쟁점 1. 노동환경 문제 - CJ대한통운은 주 7일 배송과 함께 택배기사들의 주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