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만들어도 쓰질 못하니" 태양광 전기, 인프라문제 언제쯤 해결?
작년 말 지방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전기가 제대로 팔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국내 태양광 발전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전력 판매와 사업 활성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 매체는 아예 현장을 찾아가기도 했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 '마을 주민 주도 영농형 태양광 발전'이 추진되고 있는 전남 영광군 염산면 월평마을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국내 태양광 발전의 문제점 1. 전력 판매와 수익성 문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전력을 판매하는 데 발생한 문제는 바로 SMP(계통한계가격)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의 급락입니다. SMP+REC 가격은 2017년 200원/kWh에서 2019년 145원/kWh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