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마에 휩싸인 美 캘리포니아 LA 지역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소식 들었나요? 2025년 1월 초에 시작된 팔리세이즈(Palisades) 화재와 이튼(Eaton) 화재가 아직도 번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팔리세이즈 화재는 약 2만 3713에이커(약 96제곱킬로미터)를 태웠고, 이튼 화재는 1만 4117에이커(약 57제곱킬로미터)를 삼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화재로 인해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고, 약 18만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구조물은 약 1만 2000개가 파괴됐고, 경제적 손실은 5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 보험으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손실만 약 200억 달러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높은 규모의 보험 손실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