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선] 이준석 젓가락 발언 논란, 진짜 팩트와 거짓은?

“이게 정말 사실일까?”

 

최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젓가락 발언’ 논란, 그리고 허위기사 공유 문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TV토론 발언과 이후 SNS 행보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정치적 논쟁을 넘어 유권자로서 우리는 무엇을 확인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INDEX


이준석 젓가락 발언, 무슨 일이 있었나

 

5월 27일 대선 3차 TV토론에서 이준석 후보는
“어떤 사람이 여성에 대해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라고 하면 여성혐오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해당 표현은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사실관계 확인이 되지 않은 건입니다.

이 발언은 곧바로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성폭력적이고 저열한 언어폭력”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준석 젓가락 긴급 기자회견
이준석 젓가락 긴급 기자회견

발언 이후 허위사실 공표 논란

논란이 커지자 이준석 후보는 2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표현은 이재명 후보 아들이 쓴 글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날에는 카리나까지 언급된 관련 기사를 SNS에 공유하면서

해당 발언에 카리나와 이재명 후보 아들을 직접적으로 명시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이준석 후보가 TV토론에서 언급한 여성혐오적 표현은 실제로 이재명 후보 아들이 벌금형을 받은 사안과는 무관하다”며, 이준석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각 당의 입장과 쟁점

  • 이준석 후보
    • “실제 있었던 발언을 순화해 질문했다. 불편함을 느낀 분들께 사과한다. 하지만 후보 가족의 도덕성 검증은 필요하다”는 입장.
    • “이재명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음란문언 전시 혐의 등은 사실이며, 공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
  • 더불어민주당
    • “이준석 후보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이자, 선거법 위반”.
    • “혐오와 거짓으로 선거판을 어지럽혔다”며 강경 대응.
  • 시민사회 및 전문가
    • “공적 토론회에서 저급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품격을 떨어뜨린다”는 지적과
      “정치적 검증과 혐오발언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다”는 우려.

사실관계, 어디까지 확인됐나

  • 이재명 후보의 아들은 실제로 상습도박 및 음란문언 전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것이 맞음.

  • 하지만 TV토론에서 이준석 후보가 인용한 ‘여성혐오적 젓가락 표현’이
    실제로 이재명 후보 아들이 쓴 글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공적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았음.

  • 민주당은 “이준석 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고발 조치 예고함.

FAQ

  • Q1. 이준석 후보의 발언은 사실인가요?
    일부 범죄 혐의(상습도박, 음란문언 전시)는 사실로 확인됐으나,
    문제의 ‘젓가락’ 표현이 실제로 이재명 후보 아들의 글인지에 대해선 명확한 증거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Q2. 왜 허위사실 공표 논란이 되나요?
    TV토론에서 이준석 후보가 인용한 혐오적 표현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이를 사실인 것처럼 발언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 Q3. 정치인 발언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나요?
    공식 판결문, 언론의 팩트체크, 당사자 해명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단편적 기사나 SNS 공유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유권자가 해야할 행동

 

  1. 팩트체크 습관화 
    정치인의 발언이나 공유된 기사, 특히 선거철에는 반드시
    여러 공식 언론과 판결문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세요.

  2. 허위정보 경계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자극적인 표현이 담긴 정보는 그대로 믿지 말고,
    가족·지인들과도 신중히 공유하세요.

  3. 의견 표출과 신고 
    허위사실 유포, 혐오발언 등 선거법 위반이 의심될 때는
    중앙선관위, 경찰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4. 품격 있는 토론 요구 
    유권자로서 모든 후보에게 품격 있는 토론과
    사실에 기반한 검증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내일 사전투표장으로 달려갑시다

정치의 품격은 시민의 감시와 참여로 지켜집니다.
허위와 혐오에 침묵하지 말고, 지금 바로 행동하세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5월 29일(목)5월 30일(금),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투표소 위치와 자세한 절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전투표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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