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선] 5월 19일 미초청 후보 TV토론, 왜 3인 아닌 '황교안 vs 송진호'?

 

5월 19일 오후 10시 대선 미초청후보 TV토론
5월 19일 오후 10시 대선 미초청후보 TV토론

 

5월 19일 예정됐던 대선 미초청 후보 3자 TV토론이 갑작스러운 변수로 양자토론으로 변경됐습니다.

부정선거론의 황교안 후보와 전과 17범 송진호 후보만이 무대에 오르게 됐는데요.

그 배경과 주요 쟁점, 그리고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INDEX


1. 토론 구도 변화? 구주와 후보 18일 전격 사퇴

  • 원래는 황교안(무소속), 송진호(무소속), 구주와(자유통일당) 세 후보가 19일 밤 10시 미초청 후보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 하지만 18일 구주와 후보가 돌연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토론은 황교안과 송진호의 양자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 구주와 후보는 19일 기자회견에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사퇴 배경을 밝혔습니다.

2. 구주와 후보, 왜 사퇴했나?

  • 구주와 후보는 자유통일당 최고위원 출신으로, '강한 군대', '대북 강경책', '자유(흡수)통일' 등 강경 우파 노선을 내세웠던 인물입니다.
  • 사전투표 폐지, 국가기관 전면 개편 등 이념적이고 급진적인 공약을 내세웠지만, 대선 토론 직전 후보직을 내려놨습니다.
  • 참고로 공직선거법상 자진 사퇴한 후보는 납부한 기탁금(3억 원)을 반환받지 못하고, 해당 금액은 국가에 귀속됩니다.

3. 황교안, '부정선거론'과 보수 결집

  • 황교안 후보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대표적 보수 인사입니다.
  • 이번 대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 극우적 발언과 노선으로 보수 결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주요 공약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국가 안보 강화, 좌파 척결 등 전통적 보수 의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4. 송진호, 전과 17범의 대선 도전

  • 송진호 후보는 1997년부터 2018년까지 사기,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 17건의 전과를 가진 인물로,
    대선 후보 중 최다 전과자입니다.
  • 내란 종식, 사회 대개혁, 불평등 해소, 노동·복지 강화 등 사회적 약자 대변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하지만 대통령 자격 논란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5. 이번 토론의 관전 포인트

  • 정책 검증보다는 이념적 대립과 도덕성 검증이 더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황교안은 보수의 가치, 송진호는 사회적 약자 대변을 내세우지만,
    유권자들은 “이들이 정말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가?”라는 근본적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 이번 토론은 정책보다 자격, 도덕성, 극단적 이념이 대선의 뒷면을 어떻게 비추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될 전망입니다.

6. TV토론 시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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