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페북 160억개 데이터 다크웹 유출, 내 계정 바로 점검

최근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160억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식에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이번 유출은 역대 최대 규모로, 비밀번호와 로그인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가

\다크웹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각 서비스별 유출 확인 방법과 대응책을 간단히 안내해드릴 테니, 내 정보가 안전한지 꼭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1 구글·애플·페북 160억개 데이터 유출

2025년 6월,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에서 총 160억 건에 달하는 비밀번호와 로그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상 최대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유출은 인포스틸러라는 악성코드에 의해 수집된 정보로,

VPN, SNS, 메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격 증명이 탈취되어 다크웹에서 이미 거래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 정보 노출이 아닌 대규모 악용 가능성을 경고하며,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보안 점검을 강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구글 계정이 유출되었는지 확인하려면 다음 단계를 따라주세요.

검사 결과, 내 정보가 다크웹에서 발견됐다면 유출된 사이트, 시기, 관련 정보가 표시됩니다. Google One 유료 가입자는 자동 모니터링과 알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 계정이 침해되었는지 확인하려면 아래 방법을 참고하세요.

이상 징후가 있거나 알 수 없는 기기에서 로그인된 경우,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하세요.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다음과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앱 또는 웹에서 '설정 및 개인정보' > '도움말 및 지원' > '고객센터' 진입
검색창에 'Cambridge Analytica' 또는 '개인정보 유출' 입력 후 안내에 따라 확인
또는 haveibeenpwned.com 사이트에 본인 이메일을 입력해 유출 여부 확인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보안 전문가이자 화이트 해커인 트로이 헌트가 운영하는 사이트)

유출이 확인되면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2단계 인증을 설정하세요.

로그인하지 않은 앱이나 웹사이트 연결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다음과 같이 대응하세요.

Q. 단순 이메일, 전화번호 유출도 위험한가요?
A. 네. 이름, 전화번호만으로도 스미싱, 보이스피싱, 맞춤형 피싱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Q. 유출된 정보는 어떻게 악용되나요?
A. 계정 탈취, 금융사기, 신분 도용, 스팸·광고, 맞춤형 해킹 등 다양한 범죄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Q. 유출 사실을 모르면 어떻게 하나요?
A. 각 서비스의 유출 확인 기능(구글 다크웹 보고서, 애플 로그인 기록, 페이스북 고객센터, haveibeenpwned.com 등)을 활용해 점검하세요.

Q. 유출된 정보는 완전히 삭제할 수 있나요?
A. 한 번 유출된 정보는 완전한 삭제가 어렵고, 다크웹 등에서 계속 거래될 수 있습니다.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신속한 비밀번호 변경과 2차 인증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Q. 피해가 의심되면 어디에 신고하나요?
A.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감독원, 통신사, 경찰 등 관련 기관에 즉시 신고하세요.

꼭 안내된 점검 방법을 따라 내 정보가 안전한지 확인하세요.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의심 링크 주의 등 보안 생활 습관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