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꽤나 자극적인 기사 제목에 낚여서 알아보게 된 주제입니다. 탈탄소화 관련인데요. 영국 보험계리사협회(IFoA) 보고서와 다양한 자료를 종합하면, 기후변화가 초래할 재앙적인 영향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심각한 위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보고서에서는 2050년까지 지구 기온이 3도 이상 오르면, 온난화로 인한 질병, 영양실조, 식수 부족 등으로 전 세계 인구 40억 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습니다. 어떤 근거인지 함께 들여다보실까요.
전 세계적으로 속도 붙어가는 기후변화
기후변화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C를 넘어설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1.5°C 상승 한계에 도달하는 해가 있을 확률은 약 40%에 달합니다. 이는 파리협정 목표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만으로는 임계점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특히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SSP 시나리오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210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은 최대 7.7°C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온 상승은 극단적인 이상기후와 생태계 붕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사회‧환경 피해상황
1. 경제적 손실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2100년까지 전 세계 GDP가 최대 50%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규모 자연재해와 농업 생산성 저하, 산업 붕괴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해 식량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후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스페인의 가뭄으로 올리브유 가격이 폭등했고, 이는 전 세계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2. 사회적 재앙
-파키스탄에서는 홍수로 인해 국토의 3분의 1이 침수됐고, 약 30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이주는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특히 빈곤층,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더 큰 피해를 줍니다. 이들은 폭염이나 홍수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대처하거나 복구할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3. 환경적 파괴
-산불과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해 주요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으며, 이는 인간 사회와 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폭염과 홍수는 점점 더 빈번해지고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약 1,560만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기후변화 경고와 대응 방안
IFoA와 국제기구들은 현재의 정책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1. 온실가스 감축
-IPCC는 지구 온도 상승을 1.5°C 이하로 제한하려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감축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국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포집 기술 개발 등 혁신적인 기술 도입에 나서야 합니다.
2. 적응 전략
-정부와 기업은 기후위기에 적응하기 위한 인프라 정비와 기술 개발에 투자해야 합니다. 한국 정부는 폭염 대피시설 확충과 농업 생산 기반 강화 등을 포함한 민생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3. 국제 협력
-파리협정과 같은 국제 협약은 모든 국가가 협력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진국은 개발도상국에 재정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4. 사회적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는 사회적 불평등을 악화시키므로 취약계층 지원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생활 에너지 비용 지원과 긴급 구호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지구 파산' 경고하는 기후변화 전문가들
기후변화는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초래하는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IFoA 보고서는 지금 우리가 내리는 선택이 미래 세대의 생존과 번영을 좌우할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가 긴급히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해당 보고서의 수석 저자인 샌디 트러스트 IFoA 이사는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온난화가 더욱 심화할 것이고, 이런 위험을 고려한다면 세계는 시스템이 무너져 사회와 경제를 지탱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는 이른바 '지구 파산'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며 "사회 없이 경제는 존재할 수 없고, 사회에는 사람이 살 공간이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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